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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70여 국에 농식품 550억 원 수출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12-08 08:24 게재일 2024-12-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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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 베트남 K-Market에서 판촉행사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산시제공
경산시 해외시장 개척단이 지역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위해 베트남 K-Market에서 판촉행사에 앞서 결의를 다지고 있다. /경산시제공

경산시가 민·관·단이 협력해 추진한 K-Food 수출 확대 정책의 결실로 70여 국가로 수출이 확대되며 농식품 수출액 550억 원을 기록했다.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와 복숭아를 비롯해 가공식품, 최근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주류(소주)까지 다양한 품목의 성장이 뒷받침되었고 특히, 세계 경기 둔화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기업들의 시장 개척 노력과 경산시의 전방위적 수출 지원이 합쳐진 결과다.

시는 농산물 수출 촉진을 위해 수출 검역 단지 농가 교육,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해외 식품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베트남과 싱가포르에 K-Food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대형 유통회사인 베트남의 K-Market과 싱가포르의 EASTERN GREEN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방문해 수출 동향 공유와 전략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올해 농산물 수출부문에서 다모아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김미숙)이 농업인 대상을 받으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자신감을 느끼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K-Food의 글로벌 확산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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