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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탄핵안 가결 유감…당 지도부 총사퇴 해야”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12-14 17:29 게재일 2024-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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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자 유감을 표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소추안 가결은 유감”이라며 “야당의 폭압적인 의회운영에서 비롯된 비상계엄사태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당 지도부는 총사퇴 하시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헌정중단 사태를 맞이하게 돼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양심이 있다면 총사퇴하시라”며 “오히려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의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고 탄식했다.

그는 권성동 원내대표를 향해서는 “당 정비부터 하라. 그리고 탄핵정국에 한마음으로 대처하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탄핵은 우리당 두 용병이 탄핵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된 건 아니다”라며 “좌절하지 말고 힘 냅시다”라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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