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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관리·장비 점검·응급환자 이송체계 강화”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2-15 19:48 게재일 2024-1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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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소방본부 겨울철 대책 마련

경북소방본부가 겨울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025년 3월 15일까지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강화한다.

1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구급대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구급차와 장비 점검 및 보강 △의료기관 핫라인 연락 체계 점검 △응급환자 긴급 이송 체계 확립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이송 병원 선정 운영 확대 등이다.

먼저, 사전 준비 단계에서는 겨울철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구급대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하고, 감염 사고 예방을 위해 감염 확산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한, 급격히 저하되는 기온에 대비해 구급 차량의 난방기 점검, 액체 의약품 동결 방지, 환자용 담요 확보 등을 통해 출동 차량과 장비의 사전 점검을 완료하며, 현장 활동 장비의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강화를 위해 구급상황관리센터는 특수진료가 필요시 인근 시·도와 중앙 구급상황관리센터, 광역상황실과 협조해 전문 병원 등 신속한 병원 선정을 준비하고, 한랭질환 의심 환자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을 제공한다.

여기에 겨울철에 증가하는 심뇌혈관 질환 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응급처치 지도와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관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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