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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비호·박정희동상 강행 유감” 대구 야 4당, 홍준표 시장 맹비난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4-12-26 19:55 게재일 2024-12-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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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야4당은 26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강력히 비판하며 “내란비호 홍준표 시장 규탄한다. 박정희 불법 동상 철거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개혁신당 대구시당은 이날 대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 시장이 지난 12·3 내란 사건 이후 연일 반헌법적이고 극우적인 발언을 쏟아내며 헌법을 짓밟는 정치를 선동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홍 시장의 내란 비호 발언과 행위가 헌법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홍 시장을 “대구의 윤석열”이라고 지칭했다.

대구 야4당은 “시민의 반대와 법원 가처분 심사 진행 중에도 독재자 박정희 동상 제막을 강행해 시민을 분열시키고 이를 자신의 대권 놀음에 악용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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