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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 수면제 먹이고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검거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4-12-30 18:56 게재일 2024-12-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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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대구 달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2시 30분쯤 달서구 한 주택에서 연인 관계인 30대 남성 B씨에게 수면제가 든 음료를 마시게 한 후 잠이 들자 묶어놓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잠에서 깨어난 후 온 몸이 묶인 상태로 저항했고,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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