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등 13개 업종 대상<br/>경영 안정화·자금난 해소
포항시가 9일부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벤처기업, 운수업, 무역업 등 13개 업종이다.
또 올해 한시적으로 이차보전율을 기존 2.5%(우대 3%)에서 4%로 일괄 상향한다. 융자신청은 지펀드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규 신청 기업의 경우 회원가입과 업체등록을 한 뒤 자금 신청 및 제출 서류를 업로드 하면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내수 회복 지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해 경영 안정화와 자금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2025년 새해에도 기업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