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이하 대구노동청)이 8일 지역 내 건설현장 임금체불 및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대구노동청에 따르면, 지역 건설경기 악화 영향으로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건설업 임금체불 신고사건 수가 8061건으로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윤수경 청장은 이날 동구에 있는 건설현장을 방문해 원·하청업체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예방에 노력할 것을 지도했다.
특히 원청업체에 대해 적기에 공사대금을 집행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윤 청장은 겨울철 사고예방을 위해 지역 내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대구노동청은 작업장 내 위험물,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대상은 △작업장 내 위험물,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등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