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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산단 하수관로 폐수 유입’ 공동대응 회의

황인무기자
등록일 2025-01-16 19:33 게재일 2025-01-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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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환경청·염색공단 등<br/>신속 대응체계·모니터링 강화

최근 대구염색산단에서 염료로 추정되는 폐수가 하수관로로 유출된 사건<본지 16일 5면 보도>과 관련, 대구 서구가 대응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공동 대응회의를 열었다.

16일 서구청에 따르면, 지난 14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달서천사업소에서 공단천 하수관로 폐수 유입와 관련 공동 대응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대구환경청과 대구시, 서구청, 염색공단, 대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속 대응체계 구축 및 공단천 모니터링, 사업장 관리 강화 등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8일 공단천 하수관로에서 보라색 폐수가 유입됐지만, 하천 유입 없이 달서천 하수처리시설에서 처리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향후 재발 방지와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폐수 유입에 대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청과 대구환경청은 유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인근 하수도 pH 측정, 색도, 사업장 점검 등을 실시했지만, 폐수 유입 지점을 파악하지 못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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