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국민의힘, 이재명 향해 “‘법 심판’ 9부 능선 지나는 때”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1-28 14:59 게재일 2025-01-28
스크랩버튼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대국민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지금은 피고인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력한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 때”라고 꼬집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는 말장난으로 더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 준비부터 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은 다름 아닌 2월 26일 결심공판이 예정된 공직선거법 2심 재판과 위증교사 2심 재판 등 이재명 대표에 대한 ‘강력한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는 때가 아닌가 한다”고 직격했다.

신 수석대변인은 “‘주권자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민주공화국’이라고도 했다. 그런데 그동안 민주당은 어떻게 해왔나”면서 “국민들은 ‘도대체 민주당은 왜 주권자의 카톡을 검열하고, 여론조사를 검열하고, 언론사 광고를 검열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내란 독재 행태, 전 국민 카톡 검열, 줄특검·줄탄핵’ 등을 보면서 많은 국민들이 민주당이야말로 진짜 독재 세력, 내란 세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엄중한 현실이 보이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과 이 대표를 향해 “말장난으로 더이상 국민을 속이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아들 준비부터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고세리기자@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