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권영세, 오늘 尹 면회 “인간적 도리… 개인 차원으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들이 3일 오전 11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한다.

권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일(3일) 오전 11시에 접견이 예정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설 연휴 기간 동안 기자 전화를 받고 인간적인 차원에서 간다고 얘기했는데 그게 보도가 됐다”면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도 대학시절부터 선후배로, 그 이후 검사 생활을 통해 깊은 인간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같이 가는 게 좋겠다고 해서 함께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정치적 현안이나 수사, 재판 관련 논의를 하러가는 것이 아니고 개인적 차원에서 가는 것”이라며 지도부 차원에서 가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고세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