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자녀 32명 졸업에 부모가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 선사
21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운영하는 동촌·지곡 어린이집에서 제5회 졸업식과 수료식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의 주인공은 포스코와 그룹사, 협력사 자녀 32명이었다. 특히 개원 초기부터 다닌 장기 재원생들이 절반 이상을 차지해 의미는 깊었다.
포스코 동촌 어린이집의 졸업식은 사전 졸업여행 및 졸업 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됐다. 부모님 영상 시청, 추억 골든벨 퀴즈 대회, 과일꼬치 만들기, 모형 모닥불 캠프파이어 등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소중한 추억을 선물받았다.
이날 포스코 지곡 어린이집에서는 1세~4세반 원아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반별로 추억 영상 감상과 기념 사진 촬영 후 케이크 파티로 마무리되는 행사로 추위를 잊었다.
졸업식에 참석한 포스코의 한 직원은 “어린이집 졸업까지 무탈하게 잘 자라줘서 아이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회사의 직장어린이집 덕분에 근무시간에 아이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스코는 생애주기에 맞춘 20여 개의 가족·출산친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포스코와 그룹사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 자녀 모두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다. 동촌 어린이집은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활용한 숲길과 실내 정원을 조성해 아이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홍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