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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폭설 피해 이어져…눈길 교통사고, 시설하우스 붕괴 등

등록일 2025-03-03 11:32 게재일 202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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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내려진 3일 대구 경북지역 곳곳에서 눈길 교통사고와 교통통제, 시설하우스 붕괴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2분쯤 문경시 가은읍에서 자동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등 4건의 교통사고가 이어졌다.

울릉군 북면과 봉화군 법전면에서는 쌓인 눈으로 차량이 고립됐고 영주와 안동에서는 눈 무게와 바람을 이기지 못한 나무가 쓰러졌다.

이 밖에 봉화군 소천면에서는 밤사이 내린 눈에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이날 오전에만 경북에서 눈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10여건에 달했다.

교통 통제도 이어졌다. 경북 경산에서는 오전 7시쯤부터 남천면 송백리∼청도군 경계 구간 교통이 통제됐다.

대구에서는 파계사 로터리∼소방안전테마파크 7㎞, 비슬교∼비슬산 야영장 2㎞, 정대리∼헐티재 정상 4㎞ 구간 양방향 통행이 각각 전면 통제됐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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