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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와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5-03-12 15:13 게재일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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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교통공단 tbn대구교통방송과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고령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는 이성원 tbn교통방송 대구본부장과 이중구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이하 교육)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

이들은 tbn대구교통방송 시니어 모니터단과 달성시니어클럽이 추천하는 ‘즐거운 생활지원단’(32명), ‘치매지킴이 사업단’(40명) 등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연 5회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이 ‘찾아가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은 최근 3년간 대구시 교통사고 발생은 감소추세이나,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고령자 비율이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0.5%, 2023년 48.7%, 2024년 57.3%를 기록하며 고령운전자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했다.

이성원 tbn교통방송 대구본부장은 “자치경찰위원회와의 협업으로 고령보행자 및 고령운전자를 대상으로 직접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육이 끝난 뒤 수강생의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달성시니어클럽 외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중구 자치경찰 위원장도 “tbn대구교통방송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방송캠페인을 공동기획하고, 앞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맞춤형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대구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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