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취재<br/>강원도민일보 ‘12·3 계엄당일…’<br/>기획·탐사<br/>동아일보 ‘트랩-돈의 덫에 걸리다’<br/>한국일보 ‘산 자들의 10년’<br/>경기일보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5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17일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강원도민일보의 ‘12·3 계엄당일 새벽 양구군청 진입한 전방부대 군병력’ 관련 보도가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동아일보의 ‘트랩-돈의 덫에 걸리다’와 한국일보의 ‘산 자들의 10년’, 경기일보의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보도가 각각 뽑혔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9건, 기획·탐사보도 부문에 23건 등 총 32건이 접수됐다.
지난 5일 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한국신문상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작에 대해 “저널리즘의 위기 속에서도 많은 언론인들이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심사에는 변재운 전 국민일보 발행인(심사위원장), 김승련 관훈클럽 총무, 김찬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종현 한국기자협회 회장, 배진아 한국언론학회 회장, 이태규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4월 7일 오후 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리며 수상자는 각 부문별로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