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서장 김지한)가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5월 25일까지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봄철 낚시어선 이용객은 월평균 1만여 명으로 1~2월 이용객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낚시어선 사고는 총 23건으로 3~5월에 모두 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포항해경은 △과승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 주류반입·음주행위 △낚시어선 이용객 안전사항 안내 및 매뉴얼 미비치 등 안전과 직결된 위법사항에 대해 무관용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한 서장은 “다중이용선박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중이용선박 사업자 및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