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투데이 핫 클릭!] 김수현 ‘손절 움직임’ 중국까지 확대...김새론 관련 여파 지속돼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5-03-20 13:23 게재일 2025-03-20
스크랩버튼
중국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배우 김수현./영화 홈페이지
중국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한 배우 김수현./영화 홈페이지

스물다섯 안타까운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한 영화배우 김새론과 관련된 각종 추문과 의혹이 연이어 터져 나오면서 궁지에 몰린 배우 김수현.

한국 대중예술계에 이어 중국에서도 김수현에 관한 ‘손절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18일 쿠쿠차이나는 “김수현과 관련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모든 공식 플랫폼에 게재된 김수현의 이미지 자료를 교체한다”고 선언했다.

연이어 “현재 준비된 김수현 관련 마케팅 계획도 중단하고, 향후 (김새론과 관련된 각종) 사건의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김수현의 중국 홍보 활동이 어려움에 직면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듯하다. 그의 얼굴이 인쇄된 이미지 광고도 해당 플랫폼에서 지워졌다.

김씨의 과거 사생활이 세칭 ‘한한령(한류 금지명령)’이 완화된 중국에서의 활동을 가로막은 것이기에 그의 고심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연예인에게 광고 관련 수입이란 간과하기 힘든 돈벌이다.

김새론 사망 이후 김수현은 한 유튜브가 제기한 ‘미성년자와의 연애’, 급박한 채무 상환 압박 등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아 왔다. 그게 김새론의 죽음에 영향을 끼쳤다는 추론에도 휩싸였다.

김수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수차례 김새론 유족 측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문을 냈으나, 그게 사람들의 생각을 뒤집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도 ‘김수현 손절’이 가시화됐다는 소식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은 “미성년인 여배우에게 몹쓸 짓을 했으니, 지금의 김수현이 처한 곤혹스러움은 자처한 게 아닌가? 누군가에게 억울하다고 말할 수도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사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