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울릉도에서도 전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관 및 현포의용소방대(대장 박명환) 출동 화재를 진압했지만, 컨테이너 1동 등이 전소했다.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심형섭)에 따르면 22일 밤 10시20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10명, 현포의용소방대원 10명, 경찰관 4명이 출동했다.
이날 밤 10시30분쯤 북면소방대가 현장에 도착 초기 진압을 했고 10시50분 도착한 울릉119소방대에 의해 진압을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병아리 부화시설 백열등 과열로 발생했고 이 화재로 컨테이너 창고 1동과 작은 부화시설이 전소하면서 창고에 보관 중이던 양봉 기자재가 모두 소실됐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