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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대가대병원 신생아실 간호사 휴대전화·집 압수수색

장은희기자
등록일 2025-04-07 17:25 게재일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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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은 7일 대구가톨릭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 소속 간호사 A(20대)씨에 대해 신생아를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낙상마렵다”(낙상시키고 싶다) 등의 문구와 함께 중환자실 환아 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환아 아버지는 지난 1일 해당 간호사와 이 대학병원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장 접수 후 경찰은 지난 4일 A 간호사의 자택과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혐의자와 피해자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며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은 아직 진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이 공론화되자 병원 측은 지난 4일 사과문을 게시하고, 김윤영 대구가톨릭대병원장은 지난 5일 병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사과 영상을 올렸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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