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 48분쯤 영덕군 영덕읍 천전리의 한 주택 부속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 확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펌프차, 산불 진화용 다목적 차량 등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약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영덕군은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하고 안전한 곳으로의 대피를 안내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