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경주시, 화랑정신 주제로 ICT 융복합 콘텐츠 개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4-16 11:24 게재일 2025-04-17 10면
스크랩버튼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
화랑마을 화랑정신 담은 스마트 전시 체험 플랫폼 구축. /경주시제공

경주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화랑마을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과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화랑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스마트 콘텐츠 사업은 경주의 문화적 위상을 국제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