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대구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16일부터 11월까지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달성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새롭게 기획됐다.
센터는 지난 3월 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클래식 공연, 다문화 댄스, 유튜버와 함께하는 과학 토크쇼, 인물·역사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학기에는 현풍중·화동초를 시작으로 반송초, 비슬초, 화원중, 다사중에서 진행되며, 2학기에는 달성중, 서재중, 천내중을 찾아가 운영될 예정이다.
첫 프로그램은 16일 현풍중학교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교기념 클래식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중학생을 위한 대중가요가 어우러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성문화재단 최재훈 이사장은 “찾아가는 공연과 함께 창의적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