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 및 부동산 산업 발전 기여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6일 본사에서 데브올컴퍼니(대표 이장규, 이재철)와 ‘청약 당첨자 검수 시스템 개발과 부동산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부동산원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바탕으로 민간업체의 사업을 지원해 민간·공공 동반성장 및 부동산 정보기술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청약 당첨자 검수에 이용되는 데이터 양식과 검수 기능 개발을 위한 제도적·기술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데브올컴퍼니는 사업 주체가 제공받는 양식과 주택청약 제도 등 제반 환경에 부합하는 청약 당첨자 검수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 강성덕 청약관리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분양가 데이터 품질확보를 위한 업무협약(한국자산매입, 2. 11)에 이은 두 번째로, 부동산 정보 기술 업계와 청약 분야 협업을 확산하는 시작 단계”라며 “앞으로도 검수 데이터 분석을 지속·확대해 부적격 당첨자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