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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정인장애인복지회, ‘정신적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 개최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4-24 23:16 게재일 202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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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이해 증진과 사회적 편견 극복을 위해
▸ 사문진 나루터에서 모두가 함께한 뜻깊은 시간
‘2025 정신적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 장면./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정인장애인복지회는 지난 24일 사문진 나루터에서 ‘2025 정신적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정신적장애인과 그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하며,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간 화합을 이루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문진나루터를 출발해 달성습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함께 걸으며,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넘어 상생의 메시지를 나눴다.

‘정신적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사문진에서 달성습지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걷고 있다./대구 달성군 제공

이봉우 이사장은 “정신적장애인은 특정 질병이 있는 이웃일 뿐, 우리와 다르지 않은 소중한 존재”라며 “행사를 통해 정신적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정신적장애인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달성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사)정인장애인복지회는 공동생활가정 ‘꿈드림하우스’와 ‘꿈이 있는 사람들‘ 주간재활시설 ‘해피하우스’, 직업재활시설 ‘행복울타리’ 등을 운영하며 정신적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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