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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5년 1분기 방사능 분석 결과 발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4-27 10:52 게재일 2025-04-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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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정부 기준치 이내로 방사능 확인
경주시는 유통 수산물과 식수에 대한 1분기 방사능 분석 결과 정부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2025년도 1분기 수산물 및 식수 방사능 분석 결과 정부 기준치 이내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지난 2월 유통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에 대한 분석은 감포, 영남 등 주요 수산물 유통지역과 대형마트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9종 15개와 일본산 수입식품(간장) 1종 1개 등 총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료를 채취해 부산시에 소재한 부경대 방사선 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 원전 인근 지역의 환경 안전을 점검하기 위한 삼중수소 영향평가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6개 정수장의 식수 시료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 분석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 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되었다.

분석 결과, 수산물 일부 시료에서는 미량의 방사능(0.087~0.173Bq/kg)이 검출되었지만,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방사능 허용 기준치인 100Bq/kg를 충족했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한편, 품목별 분석 결과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내 경주 소식→원전 관련 소식→ 환경방사능 감시활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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