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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검찰청, 청소년들에게 법에 대한 이해 심어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4-28 11:17 게재일 2025-04-2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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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법 체험 교실 개최
경주시 사방초등학교 학생들이 경주지청을 견학했다. /범방 제공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위원 경주지역협의회와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제62회 법의 날을 맞아 지난 25일과 28일 법 체험 교실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25일 사방초등학교 6학년생 10명, 28일 계림초등학교 6학년생 20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검찰 일반직 업무 이해와 가장 관심이 높았던 가스총과 수갑 등 수사 장비 체험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또 검사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통해 검사의 역할과 평소 궁금했던 점을 해소하며 미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생들이 개방한 경주 지청장실을 방문. /범방 제공

 학생들과 함께 참가한 선생님은 “평소 아이들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검사를 직접 만나는 것만으로도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또 지청장실을 개방해 아이들이 지청장 책상에 앉아 사진을 찍고 궁금해하는 질문에는 가감 없이 답해 주는 등 검찰이라는 조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최명규 경주지청 지청장은 “오늘 검찰청 견학이 여러분들의 미래 꿈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면서 “경주 검찰청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계발과 운영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박인환 범방 회장은 “매년 법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법 체험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의 준법정신 함양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면서 “법 교육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필요한 만큼 그 대상을 확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범죄 없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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