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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A등급 달성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4-29 10:29 게재일 2025-04-3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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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최선 다해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이 평가제로 전환·확대된 이후 처음 시행됐다.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5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63개 기관이 A등급에 선정됐다.

영주시는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를 지정하고 개인정보 전담 인력 2명을 배치해 조직 전체 자원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취급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 실시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 기록 점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 현황을 공개하고 수탁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감독을 강화하는 등 정보주체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개인정보 유출이나 분실, 도난 등으로 시민 피해 발생 시 손해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책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저장매체 파쇄 장비를 도입해 하드디스크, USB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저장매체를 안전하게 폐기하고 있으며 영주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확대 운영 중이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시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 불안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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