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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상황시 신속한 주민 대피 협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4-29 15:09 게재일 2025-04-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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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전세버스 4社 업무 협약
경산시와 지역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 사가 주민대피 긴급 이송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29일 재난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와 안전한 긴급 이송을 위해 (주)그랜드항공과 (주)대평원관광, 라이온스관광(주), 부림관광(주) 등 지역 전세버스 운송업체 4개 사와  ‘주민대피 긴급 이송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풍수해와 지진, 산불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방침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난 발생 시 차량 및 운전 인력의 우선 지원 △차량 및 인력 등 주민대피 지원에 필요한 정보의 공동 활용 △차량 및 인력 요청과 활동 지원에 관한 상호 성실한 이행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 등 주민대피에 필요한 협력 방안이다.

경산시는 전세버스 운송 전문회사와 효율적인 대피체계 마련으로 여객 자동차 운송 전문회사가 운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대피 과정에서의 교통 체증 최소화, 대규모 인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피 지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행정 효율성과 사고 발생 시 차량 보험과 재난 대피 상황의 명확한 확인으로 보상 처리 과정의 행정 처리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한 주민대피를 목표로 각 업체의 전문성과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결합해 더욱 견고한 안전망을 구축해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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