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4단계 증설 사업 성공
영주시가 추진한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 사업이 완료돼 2055년까지 안정적 매립이 가능하게 됐다.
영주시는 위생 쓰레기매립장 3단계 시설의 사용 종료 시점이 다가오자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4단계 증설사업을 추진해 완료했다.
증설 사업이 완료된 영주시 위생 쓰레기매립장은 경상북도로부터 사용 승인을 받아 5월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위생 쓰레기매립장 4단계 증설사업은 매립장 수직 증설을 통해 매립용량 49만3,244㎥을 추가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20억원, 도비 15억원, 시비 34억원 등 총사업비 69억 이 투입 됐다.
이번 증설을 통해 영주시는 2055년까지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매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침출수 유출 및 악취 발생 등 2차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첨단 매립시설을 갖춰 지역 환경 보전과 시민 보건위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운호 영주시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매립장 증설로 쓰레기 걱정 없는 영주시를 만들 수 있게 됐다”며 “매립장 운영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의 편의와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