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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경찰서, '의성 옥자두' 홍보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 나서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5-01 09:31 게재일 2025-05-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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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개의 ‘의성 옥자두’ 박스로 범죄 예방 메시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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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옥자두’ 박스에 새겨진 홍보 문구. /의성경찰서 제공

의성경찰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해 지역 농특산품인 ‘의성 옥자두’ 박스를 활용한 이색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옥자두 출하 시즌을 맞아 의성 자두생산자연합회와 협력하여 총 100만 개의 옥자두 박스를 제작한 것으로, 박스에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허위 영상물 명백한 범죄입니다.” 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된 박스는 의성 지역뿐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전국 대도시 대형 유통망을 통해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어, 자연스럽게 전국 소비자들에게 딥페이크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홍보 수단이 되고 있다.

안양수 서장은 “지역 농특산품을 활용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딥페이크 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치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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