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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경북중부중학교, 서울 및 수도권 현장체험기

이병길 기자
등록일 2025-05-01 09:35 게재일 2025-05-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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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소양 향상과 협동심 기르는 학생들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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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궁에서 전통 한복 입고 기념사진. /경북중부중학교 제공 

경북중부중학교(교장 석선유)는 지난 4월 22일(화)부터 25일(금)까지 3박 4일간 서울 및 수도권 일대에서 학생 23명과 인솔 교원 8명이 함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일정 중 퀴즈와 미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였다.

첫째 날 학생들은 남산 케이블카와 N서울타워 관람으로 서울의 전경을 감상하고,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조별 탐방과 사진 미션을 통해 역사적 감수성을 키웠다. 저녁에는 명동에서 난타 공연을 관람하였다. 난타는 한국 전통 리듬과 현대적인 무대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본교 학생 한 명이 무대에 올라가 직접 참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에는 전교생 모두 전통의복인 한복을 입고 경복궁에서 수문장 교대식과 도슨트 해설을 통해 조선의 궁궐에 대한 지식을 넓혔으며 인사동에서는 전통문화를 체험하였다. 오후에는 여의도 한강 유람선과 자전거 체험으로 서울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에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신나는 하루를 보냈고,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는 서울의 오후 전경을 바라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날은 수원에 새로 오픈한 스타필드에서 도시 문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하여 공간과 책을 이용한 건축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책과 전시물을 감상하며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김 모 학생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건축물과 문화, 다국적인 사람들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놀랍다”고 말하며 “특히 난타 공연에서 친구가 무대에 올라간 장면이 잊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과 협력 활동을 통해 정서적 성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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