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 포항캠퍼스는 연중 기술체험과정을 운영중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기술교육체험이 인기를 얻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폴리텍대학은 초중고생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꿈드림공작소 직업체험 프로그램 35개를 소개했다.
꿈드림공작소는 한국폴리텍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국민에게 개방해 체험학습, 단기 기술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하는 국민은 누구나 연중 전국 35개 폴리텍 캠퍼스에서 무료로 체험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난해에는 4만 1890명이 참여해 시제품 342건을 제작 지원했다.
폴리텍 꿈드림 공작소에서 미니라디오 만들기, 컴퓨터 조립하기 등 초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한 어린이는 175명에 이른다.
고용노동부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가족들이 함께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관심과 흥미를 알아가는 행복하고 즐거운 5월이 되길 바란다”라며, “특히 어린이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의 전국 35개소에서 운영하는 꿈드림공작소의 체험신청은 누리집(dream.kopo.a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에서는 오는 3일과 10일 이틀간 디자인 굿즈 제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천의 로봇캠퍼스에서는 전기안전점검 및 보수 프로그램을 27일에 운영하며, 포항캠퍼스에서는 10일에는 RC카 조립 및 조정 체험을, 11일에는 목공예(도마) 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포항캠퍼스 관계자는 “포항캠퍼스는 5월 가정의 달만이 아니라 일년 내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