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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도시 도약 위한 역점사업 추진 강조

김보규 기자
등록일 2025-05-02 15:17 게재일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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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 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은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도시가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는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복지정책과의 ‘생애주기별 포항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추진 계획과 마이스산업과의 ‘2025 세계녹색성장포럼’ 준비 상황에 대한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의료와 돌봄이 연계된 포항형 인프라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만의 특화된 마이스 행사인 세계녹색성장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제회의 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 다양한 파급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법정 사무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함께 다가올 하절기와 풍수해에 대비해 예방계획 수립, 재난취약시설 점검, 주민 대피 시범훈련 등 선제적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

5월 황금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 관리에도 힘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세계녹색성장포럼의 성공은 포항 마이스산업 성장과 지속가능한 도시 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갖고 현안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김보규기자 kbogyu8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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