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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이 날 버려…인생 3막 구상 위해 미국행"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5-05-05 13:42 게재일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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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 페이스북 갈무리.

최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하고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5일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 오겠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3년 전 사법고시 합격하여 검사로 출발한 것이 내 인생 1막이었다면 30년전 신한국당에 들어와 정치를 시작한 것은 내 인생 2막 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이라며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내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세상사 잊고 푹 쉬면서 내 인생 3막을 다시 시작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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