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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격차 해소 ‘디지털 배움터’ 문 열어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5-05-07 16:05 게재일 2025-05-0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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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상설배움터 2개소 중심
스마트폰·키오스크 사용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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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배움터 교육생 모집 포스터./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상설배움터(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2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앱 활용 등 기본과정부터 생성형 AI, 금융 보안사고 예방 등 심화과정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약 1만 6000여 명의 시민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측정과 맞춤형 교육 경로 제공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대표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콜센터(1800-0096)를 통해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시대에 디지털 역량은 새로운 문해력”이라며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시민 누구나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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