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이음 청춘 카페 사업 추진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
경주시가 청년자립과 지역경제 동반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꿈 이음 청춘 카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 청년센터)이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된 경주시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이다.
이 사업은 카페 이용 비용이 부담스러운 미취업 청년들에게 카페 이용 쿠폰(10만 포인트)을 지원한다.
해당 포인트는 경주시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지역 내 지정 카페 7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참여 청년에게는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오는 8일부터 시작하며 모집인원은 259명이다.
신청 대상은 △경주시에 주소를 둔 19세~39세 미취업 청년 △경주시 관내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 중 경북도 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년이다.
참여 신청은 경주시 청년센터 홈페이지(www.godo1539.com)를 통해 가능하다.
지정된 꿈 이음 청춘 카페로는 노동동 ‘케이크 한입 시그니쳐카페’를 비롯해 △하임스 동천(동천동) △밋업커피하우스(성건동) △블레‧시계태엽 더 사로(이상 성동동) △테를지(사정동) △나봉상점(황오동) 등 총 7개소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주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