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택시요금 울릉사랑카드로도 결제…5월 7일부터 서비스 본격 운영

울릉도 도동항 터미널 부근 승객을 기다리는 울릉도 택시./김두한 기자 

울릉군은 군이 발행하는 울릉도사랑카드를 이용해 울릉도 택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 서비스를 7일부터 운영한다.

울릉사랑카드 택시요금 결제 시스템은 군의 울릉사랑상품권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정책의 하나로 올해 1월부터 추진됐다. 

택시업계 종사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 후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택시요금 결제 단말기 운영사인 티머니에 결제 시스템 연동을 요청해 성사됐다. 

울릉도 저동항 부근에 승객을 기다리는 개인 택시. /김두한 기자

이용 가능 택시는 울릉군 관내에서 운행하는 모든 법인택시(14대)와 울릉사랑상품권 가맹 등록된 개인택시(33대)이다. 택시 이용객은 ‘지역상품권 chak’앱 충전금 내에서 울릉사랑카드를 통한 택시요금 결제가 가능하다.

울릉사랑카드는 울릉군 관내 NH 농협은행과 울릉군 수협에서 발급 가능하며, ‘지역상품권 chak’앱 내에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김두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