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활동 돌입” 반부패·청렴추진協 개최

영덕군, 청렴도 향상 계획 마련

영덕군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영덕군은 지난 2일 청사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영덕군 반부패·청렴 추진협의회’를 열고 청렴 행정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열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 읍·면장 등 간부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 △부패 취약 분야 연계회의 △산불 발생에 따른 고위직 청렴 노력 방향 등을 집중 논의하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6월부터 청렴 교육, 부패 취약 분야 점검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행정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계획을 세워 집중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공직사회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행정비용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은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조사에서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윤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