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및 함께하는 나눔(물품기증) 캠페인
대구 달서경찰서는 최근 굿윌스토어와 협업해 딥페이크·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활동 및 ‘함께하는 나눔(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했다.
굿윌스토어는 기부한 물품을 재판매해 발생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 등의 자립 지원에 도움을 주는 기업이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달서경찰서 직원들이 적극 동참해 평소 사용하지 않은 의류, 잡화, 도서 등의 물건을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경찰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에게 기부하여 나눔도 하고 세액공제도 받는 일석이조의 가치 있는 캠페인"이라며 "기부는 단순히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닌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완석 서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서는 굿윌스토어 대구 매장에 있는 모니터 내에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수칙이 적힌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매장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 중이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