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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 개최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05-08 10:50 게재일 2025-05-0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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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보장활동
월성 원자력 본부와 노동조합이 동경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 시행./월성 원자력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 원자력 본부가 동경주지역(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취약계층을 위한 ‘노경합동 특산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월성 본부 노동조합과 회사 측이 공동 기획했다.

이들은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특산물을 구입해 동경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개최된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축하 화환 대신 기부 받은 4kg 쌀 120포를 준비했다. 

이에 회사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동경주지역 특산물인 토마토 120박스와 가자미 240세트를 추가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품목은 쌀, 토마토, 가자미 등 실생활에 필요한 식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원호 본부장은 “노경이 함께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모범 공기업의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철범 본부노조 위원장은 “지역사회와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 회사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월성 원자력 본부는 지역특산품 구입 및 나눔 외에도 전통시장 장보기, 비수기 농수산업계 활성화 행사, 동경주지역 주민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성호 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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