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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임시회 개회… 사흘간 추경 등 심사·의결

최상진 기자
등록일 2025-05-08 15:17 게재일 2025-05-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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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의료지원 조례 등 8건
행정사무감사 특위도 꾸려 
군위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회 장면./대구 군위군의회 제공

대구 군위군의회는 지난 7일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조례안 등 주요 안건들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심사 대상 조례안은 총 8건으로, 김영숙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 조례안’을 포함해 의원 발의 6건과 군수가 제출한 2건이다.

아울러 의회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6월 실시 예정인 행정사무 감사를 위한 감사계획서 수립에 착수한다.

의회는 같은 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홍복순 의원, 간사에 서대식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존 예산 4029억 9379만 원보다 200억 4640만 원이 증가한 4230억 4019만 원으로 편성됐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최규종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 심사 과정에서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이 적절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불필요하거나 과도하게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철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는 예산안 심사에 적극 협조하고, 의회의 의견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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