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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아이들, 산불 이재민에 ‘희망의 손편지’ 건넸다

박윤식 기자
등록일 2025-05-08 15:18 게재일 2025-05-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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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관계자가 산불 이재민들을 위해 학생들이 손수 만든 종이꽃과 편지를 영덕군에 전달하고 있다. / 영덕군제공

영덕교육지원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학생들이 만든 종이꽃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병곡초와 원황초, 강구초 학생들은 직접 쓴 손편지 66통과 색종이 카네이션 32송이에 마음을 담은 영상을 더해 희망을 전했다. 

영덕군은 이 따뜻한 마음을 임시거주시설 33곳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일환 영덕군 가족지원 과장은 “작은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며 아이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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