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학생들이 만든 종이꽃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병곡초와 원황초, 강구초 학생들은 직접 쓴 손편지 66통과 색종이 카네이션 32송이에 마음을 담은 영상을 더해 희망을 전했다.
영덕군은 이 따뜻한 마음을 임시거주시설 33곳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일환 영덕군 가족지원 과장은 “작은 손길이 큰 위로가 된다”며 아이들의 마음에 고마움을 전했다.
/박윤식기자 newsy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