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자체에 200만 원씩 전달 지역간 교류·협력 모범사례로
대구 달성군과 군위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양 지자체 공무원들은 각각 2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이웃 지자체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특히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백두현 달성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이웃 지역과 따뜻한 관계를 맺고 서로 응원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 간 교류의 폭이 더욱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www.ilovegohyang.go.kr)나 전국 농협을 통해 가능하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