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처럼 애플 수박, 농가 소득 증대 기대
대구 달성군의회는 14일 논공읍 애플수박 출하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정활동을 펼쳤다.
애플수박은 당도 11브릭스 이상, 무게 1~2kg의 소형 수박으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부합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첫 출하를 시작한 이영만(57세, 논공읍) 농가는 “기후 변화와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확하게 돼 기쁘다”며 “판로 확보와 마케팅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은영 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촌을 지키는 농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함께 현장을 찾은 추경호 국회의원은 " 우리 농업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농업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법적·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