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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고령자 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정책 시행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5-15 11:27 게재일 2025-05-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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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을 위한 무료승차 교통카드 발급

영주시가 어른신들의 교통복지 확대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에 따라 지역내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대중교통인 시내버스 이용시 무료승차가 가능해진다. 사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대상자들은 대중교통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영주시에 주소를 둔 1955년 8월 31일 이전 출생자가 대상이다. 1955년 9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 발급된다. 

교통카드 발급은 6월11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된다. 교통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신분증을 치참해 방문해야 한다.

교통카드를 발급 받을 대상자는 2만2000여명이다. 무료승차가 가능한 대중교통은 입석·좌석버스를 포함한 영주시 관내 시내버스 전체다. 타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도시철도 무료승차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 사회보장법상 중복 지원이 불가능해 이번 교통카드 신청 시 유의해야 한다.

영주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 운영, 대중교통 소외지역 행복택시 지원, 저상버스 증차 등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 증진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김중수 교통행정과장은  “시가 추진하는 어르신 무료승차 제도는 고령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외출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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