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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농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5-16 10:25 게재일 2025-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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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란 경산부시장 등 경산시 관계자들이 농촌협약으로 지역 개발을 위한 국비 확보 후 축하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와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농촌협약을 체결로 살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2025년 농촌협약’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경산시를 비롯한 농촌협약 대상 21개 지자체의 시장·군수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1년부터 도입한 새로운 농촌정책실행방식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위해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업을 정부에서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산시는 3번의 도전 끝에 지난해 6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3차례의 컨설팅을 거쳐 협약을 체결했다.

농촌협약 체결로 경산시는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99억 원(국비 206억 원)을 농촌지역에 투입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하양읍),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와촌면, 남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진량읍, 압량읍, 용성면)를 진행한다.

이들 통해 현재 마무리 중인 진량읍 다문리, 압량읍 신월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 시행 중인 남산면, 자인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농촌협약체결을 통해 지역 8개 전 읍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복지 등 도시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생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나아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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