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뜻 모아 포상금 전액 청송 산불 피해 성금 전달
경북도청 지방시대정책과가 지난 15일 ‘2024년 실적 부서평가 시상식’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수상한 포상금 200만 원 전액을 16일 청송군 산불 피해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전달했다.
지방시대정책과는 지난해 부서평가 주요 실적으로 △기회발전특구 전국 최대 면적 지정(4개 지역, 152만평) △지자체-대학-기업이 연계한 상생협력 모델인 K-U시티 구축 등의 성과로 이번 우수부서에 선정됐다.
이에 부서 전 직원은 산불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포상금을 성금으로 맡기기로 했다.
문태경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 나서며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