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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즐기는 전통사상 체험 교육 인기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5-05-18 09:48 게재일 2025-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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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천지인 전통사상 체험관 
2020년 개관 교육 문화 시설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전통 생활문화 현대적 재해석
학생들이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이 매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관은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전통 음식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전통 자개 만들기, 맞춤형 화장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도 키링 만들기, 화장품 만들기, 베이킹 체험, 목공 공예, 전통 자개 공예 등 매달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분기 예정된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전통 자개 손거울 만들기, 6월 14일 전통주 만들기, 6월 28일 여름 미스트 및 앰플 만들기 등 계절감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분기별로 천지인 체험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된다. 참가 신청은 체험 1주일 전부터 안내되는 신청 링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단,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상황에 따라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전통음식 만들기에 참여한 학생들이 흥미로워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문화예술과 김종길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많은 관심을 보내준 체험객 여러분의 성원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의미 있는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은 영주시 문수면 탄산리 일원에 조성된 전통문화 체험 공간으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사업을 거쳐 2020년 10월 개관했다. 

총 부지 7만7710㎡, 연면적 3796.46㎡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공간에는 전시체험관, 기획전시실, 다목적실, 세미나실, 야외공연장, 바닥분수대, 산책로 등 다양한 문화·교육 시설로 조성 됐다.

천지인 전통체험관은 전통사상과 생활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주시는 천지인 전통체험관을 통해 세대간, 가족간 화합, 가족의 중요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 할 방침이다.

시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교육의 다양성을 통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흥미롭고 즐길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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