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남자부 1위·여자부 2위
의성초등학교가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남녀 모두 어린이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성적을 거뒀다.
15일 충북 진천선수촌 컬링장에서 열린 '제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컬링대회.에서 경북 의성초등학교 컬링팀이 남녀 모두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의성초등학교 남자 컬링팀은 해당 부문 1위를 차지, 여자 컬링팀은 2위에 오르며, 양 팀 모두 어린이 국가대표로 전원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대한민국 컬링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의성초등학교는 평소 컬링 특화 교육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국내 컬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경순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땀 흘려 노력한 결과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넘어 국가를 대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컬링 유망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의성초등학교 학생들의 향후 행보에 많은 기대와 응원이 모이고 있다.
/이병길기자 bglee3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