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체육 및 놀이 문화 공간이 없는 울릉도에 세대별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행한 터링지도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수강생에게 터링지도자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자격을 취한 터링지도자는 19명이다. ‘터링’이란 전통놀이(비석치기, 구슬치기)와 현대스포츠(볼링, 컬링)을 융합, 개발된 뉴스포츠로 게임 참여자 중심으로 재미를 더해 만들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생활 체육 운동이다.
본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관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 울릉군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인 ‘터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수료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 수료생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