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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부, 세계 일류상품과 생산기업 선정 추진

김진홍 기자
등록일 2025-05-19 10:26 게재일 2025-05-2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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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의 현재와 차세대, 생산기업의 현재와 차세대 각각 선정(공고 5월 19일~6월 30일)

정부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상품과 생산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통상부)가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현재, 차세대) 및 생산기업을 지난 2001년부터 선정해왔다. 지금까지 모두 974개 상품, 1094개 생산기업이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의 주요 선정 기준은 △ 현재 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상품이어야 하며,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은 앞으로 7년 이내 현재 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품목이어야 한다. △ 현재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상품 생산기업이거나 수출액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1위 또는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기업이어야 하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수출실적이 국내 동종상품 생산기업 중 3위 이내, 신기술·신제품·서비스품질 우수 인증 기업, 수출 유망중소기업,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 기업, 기술·품질·디자인 등 장관상 이상 수상기업 중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 등이어야 한다.

최종적으로 선정되는 기업은 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사용 등 홍보 효과와 더불어, 해외 마케팅, 금융, 컨설팅 등 타 지원제도와 연계하여 수출지원 서비스 우대 및 가점부여,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세계 일류상품 또는 생산기업으로 선정을 받고 싶은 기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를 할 수 있고, 향후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 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인증서 수여식’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급변하는 통상여건 속에서도 세계일류상품은  수출상품 다양화와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가 크다”라고 평가하면서 “향후 동 제도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우수 강소ㆍ중견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는 한편, 수출ㆍ금융ㆍR&Dㆍ해외마케팅 등 지원 시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경제에디터 kjh2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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